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준플레이오프/2013년 (문단 편집) == 총평 == ▲ 준플레이오프 MVP : [[최준석]] (68표 중 35표 획득) 준플레이오프임에도 대첩급 경기가 두경기나 있었고 나머지 경기도 대부분 수준이하이었다는 평이 중론이다. 그나마 4차전, 5차전에 갈수록 경기 내용이 좋아진 편이었으니, 플레이오프는 그나마 나을 것이라고 기대해 봤지만... ~~현실은 시궁창~~ 우선 패자인 [[넥센 히어로즈]]에서 보자면 많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. 창단 후 첫 가을야구에 성공하고, 나아가 [[KBO 플레이오프]]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뻔 했으나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지만, 그럼에도 [[두산 베어스|상대방]]의 자멸에 힘입어 2승을 먼저 거둬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나 했다. 허나 이번에도 또 뒷심부족으로 2승 후 3연패로 [[롯데 자이언츠|3년 전의 어떤 구단]]이 당한 것을 그대로 재연하며 가을야구를 끝마쳐야 했다. 결론부터 말하자면 '''경험 부족'''이 넥센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.[* 넥센의 [[현대 유니콘스]] 시절까지 합치면, 가을야구 유경험자는 [[송지만]]과 [[송신영]], 그리고 [[이택근]] 정도 밖에 없었다.] [[시리즈]] 초반 먼저 2승을 선점했지만, 그건 [[두산 베어스|가을야구 잔뼈가 굵은 팀]]이 어처구니없는 플레이로 자멸해서 그랬을뿐, 넥센 스스로가 잘해서 거둔 2연승은 아니었다는 것이다. 1,2차전을 보면 두산도 두산이지만 넥센도 두산 못지 않은 삽질의 향연이 이어졌다. 이번 시즌 최강 마무리였던 [[손승락]]의 어처구니없는 야수 선택으로 블론세이브를 저지른 부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. 그리고 그 경험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시리즈 5경기 동안 제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. 결정적인 찬스마다 범타나 본헤드플레이로 스스로 물러났고,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실수를 범하면서 안줘도 줠 점수도 꽤 되었다. 앞에서 말한 손승락의 어이없는 수비와 3차전의 송지만의 총알송구에도 스스로 경기를 포기해버린 포수 [[박동원]], 염경엽 감독의 번트지시에 '''총검술'''로 물러나버린 '''[[장민석]]''' 등이 대표적. 거기에 먼저 2승을 거둔 바람에 다음 경기를 생각한 코칭스태프의 안일함도 결국 시리즈 패망으로 물러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. 여러모로 선수단이나 코칭스태프나 경험 미숙이 여실히 드러난 시리즈라 할 수 있다. 무엇보다 결정적인 패인은 타선의 부진이었다. 투수력도 투수력이지만 타선만큼은 두산을 압도하고도 남을 정도의 화력을 자랑했으나[* 그러나 두산은 2013시즌 타율 .289로 1위인 팀이었다. 그에 비해 넥센은 팀홈런 125개로 1위. 즉 소총과 대포의 싸움이었다. 그래서 준플레이오프에서 화끈한 공격야구를 펼치길 많은 팬들이 기대했지만, 실제로는 5차전을 제외하고 두 팀 모두 깝깝한 공격을 보였다.(...) 연장전을 5경기 중 '''3차례'''나 간게 그 증거. 그나마 5차전도 너무 늦게 타격이 터진 거였다.] 막상 시리즈가 되고보니 팀의 가장 큰 장점인 클린업 트리오의 부진으로 효율적인 득점을 할 수 없었다. 1,2차전이야 박병호의 엄청난 존재감에 의해 두산 투수진이 스스로 무너졌지만, 3차전부터 정신차린 두산 투수진이 박병호 견제를 효율적으로 해나갔고, 박병호는 그 엄청난 견제에 시달리고도 2홈런을 터트리는 등 분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. 그런데 이 박병호를 견제할 수 있었던 건 박병호를 제외한 나머지 클린업, 즉 이택근, 강정호, 김민성이 매우 부진했기에 가능했다. 최소한 그들이 살아나갔으면 박병호가 이정도로 견제를 받지 않고 좀더 편하게 두산 투수진들을 공략했을 것이다. 그래도 이택근과 김민성은 간간히 홈런포도 날리기도 했지만 '''[[강정호]]'''의 부진은 넥센으로선 정말 치명적이었다. 강정호가 좀 더 잘해줬으면 시리즈 결과는 어쩌면 바뀌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. 결국 경험이 발목을 잡히고 물러난 넥센이었지만, 어쨌거나 이 시리즈로 가을야구 경험이란 소중한 자산을 얻은만큼 앞으로의 가을야구 진출에 있어서 분명히 큰 교훈이 될 듯 하다. 두산은 초반에 그야말로 실망스러웠다. 그나마 넥센이야 경험 부족으로 치부할 수 있다 하더라도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하다던 팀이 1,2차전에서 보여준 처참한 경기력은 많은 야구팬들의 어이상실과 분노를 일으키기 충분했다. 특히 2차전에서 아무리 [[박병호]]에 대한 의식이 강했더라도 박병호 타석에서 보인 [[홍상삼]]의 안드로메다 고의 사구 폭투 2개로 이어진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웠다. 거기다 볼넷으로 출루한 [[박병호]]를 지나치게 견제하다 1루 송구가 빗나가서 박병호를 3루로 보냈고, [[김지수(야구)|김지수]]의 끝내기 안타로 이어진 점에서 두산은 온 야구팬들에게 지나치게 까이고 조롱받아야 했다. "[[두산 베어스/2011년/6월/17일|두산 이것도 야구냐]]"라는 비난에서부터 "박병호의 [[패기|패왕색 패기]]"에 억눌린 두산"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차마 가을야구 진출팀이라곤 부끄러운 경기력이 계속 이어져서 맥아리없는 스윕패로 광탈당하나 했지만... 두산에게는 '''[[노경은]]이란 확실한 준 에이스급 카드가 있었다.''' 넥센이 나이트와 벤 헤켄을 빼면 국내 선발진이 약점이었던 것과는 반대로 노경은은 3차전에서 [[김민성]]에게 홈런을 맞긴 했지만 길게 역투를 해주어 두산 불펜진의 약점을 덮어주었고, 4차전에서 [[최재훈(야구선수)|최재훈]]과 [[데릭 핸킨스]]가 각성하면서 시리즈를 타이로 끌고 가 리버스 스윕의 단초를 만들어냈다. '''그래도 두산은 두산이었다.''' 3차전부터는 정신을 차렸는지 비교적 정상적인 모습으로 플레이를 펼쳐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구사일생했고,[* 하지만 어디까지나 1,2차전에 비해서 '''상대적으로 정상이었지''', 3차전도 좀 깝깝했다. 다만 3차전은 넥센의 실수가 훨씬 더 돋보였던지라...] 4차전부터는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라 약점이라던 불펜진의 호투 릴레이로 2:1의 신승으로 시리즈 전적을 원점으로 이끌어냈다. 5차전도 [[유희관]]의 눈부신 호투로 경기를 주도해나갔고, 비록 니퍼트가 [[박병호]]의 극적인 동점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으나 바로 이어진 연장전에서 [[최준석]]의 역전 솔로포를 시작으로 대거 5득점에 성공하는 눈부신 뒷심을 보여주어 8:5로 완승으로 2010년에 이어 2승 후 3연패라는 [[리버스 스윕]]을 이끌어내는 저력을 보였다. 말하자면 먼저 2승을 거둔 넥센의 방만함을 틈타 벼랑 끝에 놓인 심정으로 시리즈 대역전이라는 뚝심을 빛낸 두산이 이긴 시리즈라 평할 수 있을 것이다. 두산의 팀컬러가 왜 "미라클"인지 그들 스스로가 증명한 셈. 그리고 여기서 분위기를 탄 두산은 후에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져 LG, 삼성을 상대로 선전하는 계기가 되었다. 다만 5경기 중 연장전을 '''세 번이나 치러''' 체력 소모가 컸던 점은 옥의 티였다. 이때문에 이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서는 전력은 앞서지만 경험이 약점인 LG에 비해 열세라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.[*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준플레이오프와 판박이었다. LG도 역시 넥센 못지않은 경험 부족으로 자멸했기 때문. 그때문에 두산은 한국시리즈에 올라올 수 있었다. 하지만 계속된 체력소모는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주전들의 줄부상과 일본 센트럴리그에 갖다놔도 A클라스가 충분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포스가 절정이었던 대구 사자팀의 풍부한 경험으로 이어져 끝내 무릎꿇고 말았다.] 준플레이오프 MVP는 홈런 2개를 쏘아올린 [[최준석]]에게 돌아갔다. 두산의 경우 리버스 스윕을 하면서 명실상부한 리버스 스윕의 강자가 되었다. 이후 심판 매수 의혹이 있었고 단순 금전 전달 사건으로 마무리되었다. [include(틀:상세 내용, 문서명=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